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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사가정 맛집] 치킨매니아에 다녀왔어요

by Eugene.P 2020. 6. 19.

 

안녕하세요.

Eugene.P예요.

 

친구와 치킨매니아에 갔어요.

되게 오랜만에 가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어요.

비록 좋은 추억은 아니지만요 ㅜㅜ (친구들이 싸운기억만...)

그래도 치킨매니아 치킨은 맛있었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ㅎ

사가정 맛집에 대한 기대를 안고 메뉴를 보았어요.

친구랑 메뉴를 고르다가 순살파닭치킨(19,000원)이 맛있을 거 같아서 주문했어요.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어요.

사가정 맛집답게 순살파닭치킨은 푸짐했어요.

파닭의 생명인 파채가 정말 양껏 나왔구요.

순살치킨도 두 명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어요.

'치킨매니아가 이렇게 양이 많았었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은 치맥보다는 치쏘라는 대세에 따라 저희도 치쏘로 먹어봤어요.

순살파닭치킨과 소주의 조화는 치맥을 뺨쳤어요.

특히 시원한 소주가 파닭의 매콤함을 배가시켜줘서 더 풍미가 살아났어요.

치킨과 파의 조화가 이렇게 잘 어울렸나요?

다시 한번 감동할 맛이었어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묵은 얘기도 하고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재미있었고 치킨도 소주와 술술 잘 넘어갔어요.

술이 달면 큰일이라는데... 술이 점점 달아지더라구요.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가 봐요 ㅎㅎㅎ 

순살치킨만 먹게 되면 느끼할 수가 있는데 그걸 파채가 잡아줘서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파채에 들어간 양념도 너무 짜지 않게 들어가서 순살치킨이랑 같이 싸 먹으니 

정말 맛있었어요.

치킨매니아가 매장 수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운 좋게도 지하철 7호선 라인에 많이 포진되어있어서

지하철 7호선역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쉽게 이용하실 수 있어요 (강북 기준)

매장도 늦게까지 오픈하기 때문에 (대략 새벽 2시) 밤늦게 치킨이 땡기시는 분도 

즐기실 수 있어요!

사가정 치킨 마니아 앞으로도 자주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유행하는 교촌치킨이나 BBQ에 꿇리지 않고 치킨 마니아만의 치킨 맛을 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치킨매니아도 얼른 입지를 키워서 다른 유명한 치킨집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다른 여러 매장에서도 맛볼 수 있으니까요 ^^

소중한 사람들과 꼭 치킨매니아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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