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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26

[혜화 맛집] 혜화 정돈 다녀왔어요 (feat.수요미식회) 혜화 정돈에 다녀왔어요. 돈가스 맛집이라고 해서 큰 기대를 하고 갔는데 브레이크 타임(15:00~17:00, 라스트오더 14:00) 거의 다 되어서 갔는데도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섰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웨이팅을 감수해야 하나 봐요. ㅋㅋ 웨이팅을 하고 있는데 혜화 정돈이 수요미식회에 나온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맛있길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3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는데 가게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이쁜 조명들이 켜져 있고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더라고요. 여느 돈가스집들처럼 투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가게가 밖에서 봤을 때 반지하였는데 들어가서 보니 전혀 반지하 같지 않았던 점이 좋았어요. 혜화 정돈이 다른 돈가스집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일정한 온도의 숙성실에서 400시간 동안 .. 2020. 5. 9.
[안국역 맛집] 안국 어니언(onion)에 다녀왔어요 (feat.반전주의) 오랜만에 안국 나들이를 갔어요. 안국역 맛집을 찾다가 안국 어니언이 유명하단 얘기를 듣고 놀러 가 봤어요. onion이라는 영어 이름에 걸맞지 않은 반전이 있었으니!!! 그거슨바로 한옥카페라는 거시었어요!!! 이름만 보고 인테리어가 되게 서양식일 거라는 예상을 보기 좋게 낚아버렸답니다 ㅜㅜ 입구부터 "나 한옥이다!" 스멜 뿜뿜... 안국 어니언의 입구는 너무 웅장해서 들어가기 살짝 겁났어요. (사실 낚였다는 것에 분노해서 안들어갔...) 그러다 금방 한옥만의 고즈넉한 매력이 눈으로 다가오더라구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가면 좋아할 비주얼이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도 한옥매니아들에게 강추드릴게요. (한옥매니아들 모여라~) 안국 어니언의 규모는 한옥카페 중에서는 끝판왕급으로 규모가 컸어요. 서울 카페.. 2020. 5. 5.
[의정부 맛집] 카페 더치480(Dutch480)에 다녀왔어요 카페 더치480(Dutch480)에 다녀왔어요. 의정부에 유명한 큐브라떼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했어요. 큐브라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처음에 더치큐브라떼(7,000원)가 뭔가 했더니 커피를 큐브 모양으로 얼려서 우유를 부어서 녹여먹는 라떼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라떼랑 무슨 차이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냥 라떼는 커피랑 우유랑 섞으면 계속 같은 맛이 나지만 큐브라떼는 큐브의 커피가 녹으면서 우유랑 어우러져 시간이 갈수록 깊어지는 맛이 특징이더라구요. 사장님께서 우유도 듬뿍 주셔서 한 번에 우유가 다 안 들어갈 정도더라고요. 기호에 따라 맛을 다양하게 느껴보라고 그렇게 주신 거 같아요. 같이 온 지인은 더치크림모카(7,000원)을 시켰어요. 사진에서 보시면 .. 2020. 5. 5.
[여의도 맛집] 여의도 탭퍼블릭에 다녀왔어요 (feat. 탭하면 맥주가 콸콸) 모임을 하러 여의도에 갔어요. 탭퍼블릭이라는 호프집인데 흔한 호프집 말고 신기한 여의도 호프 맛집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탭퍼블릭이라는 이름에 집중하셔서 봐주시면 재밌어요. (탭!퍼블릭) 탭퍼블릭은 여의도역 3번출구 근처에 있어요. 여의도 맛집 탭퍼블릭의 외관은 고급스러웠어요. 사진 보시죠. 네 얼핏 보면 황금을 두른 것처럼 반짝여서 예뻤어요. 약속 장소가 아니라 그냥 무심코 지나가다가도 들어갈만한 비주얼이었어요. 호프집이라기보단 고급진 다이닝룸 같았어요. 멋진 외관에 감탄하며 이끌리듯 들어갔어요.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갤럭시 핏 같은 시계 모양의 팔찌가 있는 거예요. 뭐냐고 물어보니까 이걸 차고 맥주를 각자 퍼오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맥주매니아인 저는 팔찌를 차.. 2020. 5.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