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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먹골역 맛집] 교촌치킨 묵동점

by Eugene.P 2020. 4. 22.

 

먹골역 맛집 교촌치킨 묵동점을 다녀왔어요.

교촌치킨 묵동점만큼 매장이 큰 곳은 찾아보기 힘들어요. 

넓은 매장 안에서 교촌치킨을 즐기실 수 있어요. 

생각보다 넓은 매장의 교촌치킨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에 참고하시면 도움되실 것 같아요.

위치는 먹골역에서 큰길 따라 150m 정도 직진하시면 나와요.

 

 

 

영업시간: 매일 12:00~24:00

 

매장은 1층,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매장 안에서 드실 때는 2층으로 올라가시면 돼요.

첫인상은 인테리어가 깔끔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좋았어요.

깔끔한 매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려요.

창가 쪽에 앉으시면 뷰도 감상하면서 드실 수 있어요. 저는 추워서 창가는 포기하고 안쪽에 앉았어요.

허니콤보(18,000원)와 교촌에그마니샐러드(2,500원)를 주문했어요. (테라 병맥주도 시켰답니다)

처음에 서비스로 나쵸를 주는데 너무 맛있어서 치킨이 나오기 전에 다 먹고 리필도 받았어요.

(많이 배고팠나 봐요.ㅋㅋ)

 

허니콤보(18,000원) & 에그마니샐러드(2,500원)

 

치킨이 나오고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어요.

허니콤보치킨은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생각해요. 치킨의 짭조름한 맛과 꿀의 단맛을 합쳐놔서 계속

손이 가요. (새우깡아 긴장해라ㅋㅋ)

교촌치킨에 가면 어느누구와 가든 대부분 허니콤보를 시켜먹는 것 같아요. 그만큼 대중적이라는

얘기겠죠?

교촌치킨하면 허니콤보가 대표메뉴처럼 생각될 정도로 인기 메뉴가 되었어요.

단언컨대, 앞으로도 허니콤보가 교촌치킨의 효자메뉴가 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에그마니샐러드는 처음 먹어봤는데 계란과 감자를 적절히 섞어서 나오는 샐러드예요.

처음 시켰을 때 기대한 모습은 여느 샐러드와 같이 접시에 정갈하게 나오는 것을 상상했는데 사진과 같이 빈약하게 나온 것을 보고 처음에는 '뭐야, 왜 이렇게 작아?'라고 생각하며 실망했는데 맛을 보니 그런

실망감은 만족감으로 변화하더라구요.ㅋㅋㅋ

교촌치킨과 에그마니샐러드의 조합도 좋아서 물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안 드셔보신 분들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서로 말없이 치킨을 먹다가 허기가 가시니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편안하게 먹었어요.

맥주를 많이 마시기 싫어서 테라 병맥주를 시켰는데 교촌치킨과 조합이 정말 좋았어요. (술이 자꾸 넘어가요)

결국 처음 목표와는 달리 많이 먹었어요. (이럴거면 생맥주 시켰지...)

치맥은 정말 누가 개발했는지 상 줘야 해요. 

 

 

먹골역 맛집 교촌치킨 묵동점이 특히 좋았던 점은 기름이 깨끗하다는 거예요.

보통 다른 치킨집들은 기름이 오래되거나 여러 번 쓰게 되면 치킨의 색깔이 좀 진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 곳은 치킨이 카레옷을 입힌 것처럼 노랗더라구요.

처음에는 '왜 이렇게 노랗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먹어보니 바삭하고 촉촉하면서도 깨끗한 맛이 나서

만족스러웠어요.

다녀본 교촌치킨 매장들 중에서도 맛으로 치면 순위 안에 드는 거 같아요. 그만큼 잘 튀겨졌어요. (재방문의사 多)

비주얼은 정말 살아 숨 쉬는 것 같았어요.

 

살아 숨쉬는 것 같은 치킨

 

매장이 넓으니 저희는 큰 부담 없이 늦은 시간까지 머물렀어요. (영업시간은 매일 12:00~24:00

연중무휴)

오랜만에 가서 오래 머물고 싶었나 봐요. ㅋㅋㅋ

매장 분위기가 괜찮으면 오래 머물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아요.

라인드로잉으로 작업한 인테리어벽화와 조명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예전의 교촌치킨 인테리어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니 맛뿐만 아니라 미적 감각도 신경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일반 치킨집들과는 다른 '감성'인테리어로 거듭나는 교촌치킨을 기대해봐요.

 

먹골역 맛집 교촌치킨 묵동점의 장점은 이렇습니다.

1. 넓은 매장

2. 깨끗한 기름, 깨끗한 치킨

3. 감성인테리어

 

이렇게 장점이 많은 교촌치킨 묵동점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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