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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왕십리 맛집]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 '인생한우'

by Eugene.P 2020. 4. 20.

 

왕십리 맛집 마장동 축산시장을 다녀왔어요.

한우 맛집인 인생한우에서 한우등심을 먹었어요.

왕십리 근처여서 접근성도 좋고 일반음식점보다는 저렴한 편이어서 한우먹을 일 있을 땐 꼭 가요.

마장동 축산시장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아가기 편해요.

그 중에서도 인생한우가 제일 서비스도 좋고 친절해서 단골로 이용하고 있어요.

매번 갈 때마다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기분좋게 자리 잡았어요. 자리 잡자마자 바로 한우를 주문하러

카운터로 향했어요. 저희는 한우등심(700g, 89,000원)을 구매했어요. 상차림비는 일반손님은 6,000원(홀기준)

매장내 고기 이용시 4,000원(홀기준)이에요. 여기서 일반손님이란 마장동 축산시장에 있는

태원한우(인생한우의 한우공급 정육점)라는 곳에서 한우를 사와서 드시는 손님을 뜻하구요.

인생한우 매장내 고기를 바로 사면 4,000원만 내시면 돼요.

처음 드시는 분들은 먼저 모듬한우(6~7만원대)를 드셔보시고 맞는 한우를 찾아서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마장동 축산시장 한우는 다른 음식점과 다르게 바로 도축해서 팔기 때문에 더욱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인생한우는 한우가 더더욱 신선해서 추천드려요. 

한우등심을 받자마자 불판에 재빠르게 올렸어요.

 

불판에 올린 한우

 

불판에 올라간 한우는 영롱했어요.

불판에 올린 한우를 보면 온신경이 한우로 쏠려요.ㅋㅋㅋ 

얼른 먹고싶어서 기다리느라 가슴이 숯처럼 까맣게 타들어가요. ㅜ_ㅜ

빨리 익어라 빨리 익어라... 속으로 되뇌어봐요.

굽다보니 찜질방 한증막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무슨 냄새지....?

알고봤더니 인생한우는 숯을 참숯을 써서 그런지 소고기를 구울 때 숯의 진한 향이 고기에 배어서

소고기의 맛이 깊어져요. 이 집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한우가 어느덧 다 익었어요.

 

맛있게 익은 한우

 

익자마자 허겁지겁 먹기 바빴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더 맛있어서 온 신경이 미각에 쏠렸어요.

그 때의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서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도 생각이 나네요. ㅜㅜ 또 먹고 싶네요.

한우를 먹으며 대화를 하니 대화소재도 풍성해지고 대화가 더 잘 되는 느낌이었어요. ㅋㅋㅋ

그렇게 저희는 오랜 대화를 하며 한우등심을 먹고 부족해서 300g을 더 시켜서 먹었어요.

한우가 맛있으니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더라구요. (저도 제가 무서웠어요...)

갈때마다 둘이서 1kg씩은 먹고 오는거 같아요. (돈 많이 벌어야겠다. +_+ )

서비스는 한우 육회를 주셨어요. 한우 육회도 광장시장 자매집 육회 못지않게 맛있어요.

그만큼 신선하기 때문인가봐요.

식사는 차돌된장찌개(6,000원)를 먹었어요. 된장찌개에 한우가 들어가니 국물 맛이 더욱 깊어서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먹었네요. 식사는 차돌된장찌개 강추해요! ㅋㅋ

한우를 다 먹고 계산을 하니 주차권1시간무료이용권을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사장님)

참, 주차는 마장축산물시장 서문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돼요. (요금은 5분에 250원)

주차요금이 저렴해서 왕십리에 들를 일 있을 때 이용해도 괜찮을거 같아요. (왕십리에 맛집이 많거든요)

왕십리 맛집 인생한우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한우드시고 행복하세요~

 

 

 

 

영업시간: 매일 11: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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