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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리뷰

[갈매동 맛집] 담터 추어탕에 다녀왔어요

by Eugene.P 2020. 5. 10.

 

담터 추어탕에 다녀왔어요.

추어탕 먹을 때 매번가는 맛집이에요.

담터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담터 추어탕이라고 지었나봐요.

20년을 하니 어느새 갈매동 대표 맛집이 되었어요. (짝짝짝)

여기는 식사시간에는 항상 붐비는 곳이에요.

저희는 마감 1시간 전에 가서 다행히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담터 추어탕 입구

매장내부는 꽤 넓은 편이에요. 테이블도 많아서 사람들을 최대한 수용할 수 있게 효율적으로 공간을 쓸 수 있어요.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좋더라구요. (갈매역에서는 조금 거리가 있어요 ㅜㅜ)

건물을 통으로 쓰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괜찮아요. 

자동차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라요.

식사시간이 꽤 지났을 때라 들어가자마자 바로 주문을했어요.

저희는 갈 때마다 갈은추어탕을 먹어서 갈은추어탕을 3인분(30,000원)을 주문했어요.

 

담터 추어탕 메뉴

담터 추어탕은 추어탕 전문점 답게 메뉴가 깔끔했어요.

대신에 추어탕뿐만 아니라 추어튀김과 삼계탕(여름메뉴)을 즐길 수 있게 했어요.

삼계탕을 메뉴에 넣음으로써 여름에도 꾸준히 손님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힌게 돋보였어요.

여름에는 날씨가 덥다보니 아무래도 추어탕보다는 삼계탕이 더 끌리잖아요?

 

 

저희는 사진처럼 두손모으고 경건하게 추어탕을 영접했어요. ㅋㅋㅋ

추어탕 안에는 수제비와 각종 야채들이 풍성하게 들어가 있고 갈은 추어탕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서 남녀노소

다들 즐길 수 있는 메뉴에요.

특히 미꾸라지의 비린내가 안나게끔 잘 끓여내서 비린내가 걱정이신 분들께도 강력추천드려요.

저는 정말 비린내가 하나도 안나서 매번 맛있게 먹고 있어요.

처음에 나오고 얼마안지나서 수제비를 제외한 다른 것들은 먼저 퍼드셔도 무방하구요.

수제비는 좀 더 끓여낸 다음에 같이 즐기시면 돼요.

추어탕은 예전부터 몸보신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기력이 허할때 많이들 찾으시는데요.

정말 먹고나니 힘이 나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창 피곤할때 먹으면 효과를 톡톡히 보는 음식이라 장어와 함께 자주 먹고 있어요.

요즘 애완견들을 많이 키우다보니 보신탕을 잘 안드시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대안으로 추어탕을 선택하시면

보신탕이 채워주지 못했던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추어탕도 보양식 부분에서는 그 어떤 것에도 밀리지 않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거든요.

담터 추어탕에서는 특별한 주류를 판매하는데요. 

바로 산삼주(5,000원)예요. 원래는 만원인데 한정 이벤트로 5천원에 팔고 있거든요.

추어탕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시너지 효과를 내실 수 있을거에요.

특히 향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운전때문에 못먹었어요 ㅜㅜ)

추어탕과 함께 나오는 김치도 정말 매력적인데요.

갓김치와 김치, 깍두기, 마늘짱아찌 그 어느것도 버릴것이 없는 조합이예요.

특히 갓김치는 정말 God... 어디 갓김치를 쓰는지 모르겠지만 여수 돌산 갓김치같은 맛이 나요...

갓김치는 갈때마다 매번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어요.

가시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추어탕이랑도 정말 잘어울려요)

곧 더워지는데 담터 추어탕과 함께 몸보신 어떠세요?

 

 

 

 

영업시간: 매일 10: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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